Seminar/Seoul Digital Forum

'정직한' 제품, 진실된 꿈으로 건강한 삶을 모두에게 - Jessica Alba, Brian Lee

MB Brad KWON 2013. 6. 2. 17:08




 어니스트컴퍼니 설립 동기에 대한 질문에 제시카 알바는 “두 딸의 엄마로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의 필요성을 실감한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됐다”면서, “학습 장애, 천식, 비만, 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독성화학물질이 포함된 제품을 우리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동창립자 브라이언 리(Brian Lee)는 “제시카 알바가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여줘서 가능했다”며, “그 열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고 두번째 제안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컴퍼니는 환경 친화적이며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을 위한 제도인 비 코퍼레이션의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40여 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제시카 알바는 어니스트 컴퍼니 제품에 대해 “모든 재료를 투명한 용기에 담아 내용물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면서, “항상 정직한,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과의 개방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제품에 반영하려고 노력 중이다. 어니스트 컴퍼니의 제품은 나와 모두의 초협력의 작품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특히 “친환경 기저귀의 경우 천연소재를 사용했음에도 흡수율이 다른 제품 대비 35~40% 개선되었다”면서, “유해물질, 우수한 성분이 있어야만 성능도 뛰어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품질뿐만 아니라 제품도 아름다우면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디자인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리 역시 어니스트 컴퍼니가 강조하는 가장 큰 가치가 ‘투명성’이라며 “다른 기업처럼 영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독성이 없고 성능이 좋은 제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대기업들이 자본으로 시장에 뛰어드는 것에 대한 경쟁 우려는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두 창업가는 ‘원하는 바’라면서 “우리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하고 자연적인 천연 성분을 사용하길 바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우리의 의견에 동참하는 것을 언제든 환영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흥미로운 파트너를 찾아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시카 알바는 “한국의 어머니들은 특히 아이들의 복지와 웰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서 한국에 오게된 것이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은 아동친화적인 도시라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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