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신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메시지 관련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해 프로파일링을 통한 성능 최적화 작업을 주로 업무로 하게 되었다. 물론 그 중 단연 DB 튜닝도 작업 내역 중에 포함되었다. 그러던 중 학부 시절에 들어 본듯한 단어가 하나 있었다. '인덱싱' 뭐라도 쓰려면 알고 써야한다는 지론에 따라 '인덱싱'에 대해 구글링하고 공부한 내용을 이번 포스팅에서 정리하려고 한다. 누구나 필자처럼 DB 튜닝을 통해 성능 최적화를 하고자 한다면 이번 글을 간략하게나마 읽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이 글을 읽는 사람은 기본적인 DB의 구조와 사용법을 안다는 가정하에 시작한다. 인덱싱은 말 그대로 DB에 색인을 남기는 것이다. 왜 색인을 남길까? 책에서 원하는 항목을 찾기 위해 첫페이지에서부터 찾는 것보다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