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이 요동친다. iOS, 안드로이드의 뒤를 잇기 위한 출사표들이 속속 날아들었다.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서 화제가 된 것도 HTML5에 기반을 둔 새 OS들이었다. 삼성전자-인텔이 주도하는 타이젠,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 캐노니컬의 우분투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저마다 첫 선을 보이며 치열한 전쟁을 예고했다. 각각의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비교해봤다. 첫 인상만으로는 타이젠, 파이어폭스가 미완성이라는 느낌인데 반해 우분투 터치는 상대적으로 가장 최적화된 듯 보였다. 인터페이스(UI)의 경우에도 우분투는 다소 독창성을 추구한 듯 느껴졌지만 타이젠, 파이어폭스는 기존 iOS, 안드로이드와 유사한 아이콘 배열이었다. 파이어폭스는 MWC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