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당시, 노보리베쓰를 들르기 전날에 DSLR을 잃어버린 필자는 우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남은 여행의 1주일을 우울함으로 보내면 나중에 후회를 않을거 같아 잊어보려고 너무나도 애썼다. 그런 마음을 간직한 채 들르게된 노보리베쓰 필자에겐 당시 무좀을 낫게 해준 고마운 곳이기도 한다. 마을 어귀부터 마을의 상징인 도깨비가 여행자들을 맞아준다. 그리 크지 않은 마을 전경이 도깨비로 장식되어 있다. 여기서 도깨비와 도깨비 방망이를 질리도록 본거 같다. 노보리베쓰는 온천도 온천이거니와 지옥단(지옥계단)이라 불리는 유황계곡을 구경해야한다. 이는 이색적인 풍경을 비추어준다. 지옥단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입구와 도깨비들 작은 사당들도 눈에 띈다. 지옥단의 이색적인 풍경들 유황냄새가 풍겨올라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