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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 풀HD 스마트폰 스펙 비교

MB Brad KWON 2013. 3. 28. 15:21




풀HD 스마트폰의 시대가 도래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4를 출시했고 LG전자는 옵티머스G 프로, 팬텍은 베가 넘버6를 출시 했다.


갤럭시S4는 5인치 대화면에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풀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초고화질 구현에 성공했다. 인치당화소수(ppi)는 441ppi로 전작인 갤럭시S3의 306ppi 대비 크게 높아졌다.


옵티머스G 프로와 베가 넘버6는 IPS(In Plane Switching)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옵티머스G 프로는 5.5인치 화면에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인치당 화소 수를 처음으로 400ppi 이상으로 높였다. 국내에서 풀HD 스마트폰 경쟁에 포문을 열었던 팬택은 5.9인치 대화면에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373ppi를 구현했다.

 

세 제품 모두 풀HD급인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갤럭시S4의 화면 크기가 5인치고 가장 작아 인치당 화소 수가 440ppi 수준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인치당 화소 수는 320ppi 이상은 육안으로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세 제품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반면, 갤럭시S4는 다른 두 제품에 비해 대폭 얇아진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갤럭시S4의 두께는 7.9mm로 전작인 갤럭시S3의 9.0mm 대비 1mm 이상 줄어들었다. 옵티머스G 프로와 베가 넘버6의 두께는 각각 9.4mm와 9.9mm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은 두 제품에 비해 작은 화면을 채택한 갤럭시S4의 용량이 가장 뒤쳐진다. 갤럭시S4는 갤럭시S3의 2천100mAh에 비해 500mAh 늘어난 2천600mAh의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했다. 옵티머스G 프로와 베가 넘버6는 모두 3천14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하드웨어 스펙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세 제품은 사용자 환경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최적화 등 소프트웨어 지원에서 승부가 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