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코드를 작성할 때면 코드 한 줄 한 줄은 치열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시간 내에 빨리 제출해야 하는 테스트 패스용 코드가 아닌 이상은 각 코드의 한 줄 한 줄은 고민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경력자의 코드 한 줄 한 줄이 대충 짜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경력동안 해 온 고민들이 합쳐져 만들어진 결과물이어야 한다. 강연을 하면서 'Loop 혹은 Branch를 위한 코드가 비단 for와 if 뿐만이 아닌 것은 while과 switch의 용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내가 작성하는 코드는 1차적으로 창조한 사람의 의도를 읽어야 한다. 가령 Python을 예로 들면, 귀도 반 로섬이 Python을 만들 때에 담고자 했던 철학을 이해해야 한다. Java라면 제임스 고슬링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