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Riff)는 곡 내에서 반복적으로 연주되는 악절을 말한다. 2~4마디에 걸쳐 만들어진 하나의 리프가 일정한 구성에 맞춰 계속 반복되는 개념이다. '강남스타일'처럼 리프 하나가 곡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기도, '미인'처럼 도입부와 후렴, 브릿지마다 각각 다른 리프가 반복되기도 한다. 같은 악절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루프(Loop)와 리프를 혼동해서 표현하기도 하는데, 멜로디와 코드의 개념이 담긴 리프와 달리 루프는 철저히 리듬이라는 개념에만 한정된다. 쉽게 말해 소리가 반복되면 리프고 소리 없이 박자만 반복되면 루프다.
리프를 만드는 방식은 여러 가지다. 우선 여러 개의 코드(화음)를 나열한 뒤 코드와 코드 사이, 또는 코드 그 자체에 몇 개의 음(텐션음)을 추가하는 방법이 있다. 단음에 여러 스케일(음계)을 적용해 변화를 주거나 코드를 구성하는 음을 하나하나 펼쳐서 이를 멜로디로 표현할 수도 있다. 완성된 리프에 어떤 비트와 악기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곡의 스타일은 완전히 달라진다. 후렴이 곡의 얼굴이라면 리프는 곡의 테마다. 조금 거칠게 말해 리프의 스타일은 곧 장르를 규정한다.
작곡 독학 : http://jagto.tistory.com/entry/how-to-self-study-com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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