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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타이젠 탑재 스마트 기기 출시 임박

MB Brad KWON 2013. 2. 28. 21:05



타이젠은 지난 2011년부터 인텔과 삼성전자, 리눅스재단이 손잡고 만들기 시작한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운영체제(OS)다. 인텔 '미고', 리눅스재단의 '리모' 프로젝트의 장점을 이어받는 목표로 출발했다. 삼성은 여기에 '바다' 플랫폼을 통합했다. 


인텔과 삼성의 타이젠이 바로 '웹기술을 앱 구동 플랫폼으로 채택한 OS'다. LG전자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모질라 파이어폭스OS도 그런 종류다. 즉 iOS 앱을 만들어온 개발자가 앱포터툴과 웹기술을 능숙하게 다룬다면 그는 타이젠이나 파이어폭스OS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 타이젠 개발자 영입에 서툰 삼성에겐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앱포터툴을 간단히 표현하면 "iOS앱 소스코드를 넣고 돌려 HTML5, CSS,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로 짠 웹앱을 자동 생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텔쪽 설명에 따르면, 앱포터툴은 iOS 앱 개발언어 '오브젝티브C'와 C언어 서브셋으로 이뤄진 소스코드를 자바스크립트로 바꾼다. 

 

또 앱에 쓰인 iOS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타입과 호출문을 자바스크립트 및 HTML5 객체와 호출문으로 대신한다. 결과물은 표준으로 정의된 HTML5 API, 오픈소스인 '제이쿼리모바일' 라이브러리, 인텔이 직접 만든 앱포터툴 전용 라이브러리, 3가지를 동원한다. 

 

그리고 앱의 외관을 담는 엑스코드인터페이스빌더(XIB) 파일을 HTML와 CSS 파일로 변환한다. 이는 XIB 파일을 읽어 XML 형태로 만들었다가, 이를 HTML과 CSS, 자바스크립트 코드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정적 마크업 변환시 제이쿼리모바일이나 표준 HTML5을, 해당 요소가 없는 위젯 변환시 APT라이브러리의 클래스로 제어되는 단순 마크업으로 만든다. 

 

이밖에도 엑스코드 프로젝트 파일을 마이크로소프트(MS) 비주얼스튜디오2012용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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