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협력 4

'정직한' 제품, 진실된 꿈으로 건강한 삶을 모두에게 - Jessica Alba, Brian Lee

어니스트컴퍼니 설립 동기에 대한 질문에 제시카 알바는 “두 딸의 엄마로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의 필요성을 실감한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됐다”면서, “학습 장애, 천식, 비만, 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독성화학물질이 포함된 제품을 우리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동창립자 브라이언 리(Brian Lee)는 “제시카 알바가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여줘서 가능했다”며, “그 열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고 두번째 제안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컴퍼니는 환경 친화적이며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을 위한 제도인 비 코퍼레이션의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40여 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제시카 알바는 어니스트 컴퍼니 제품에 대해 “모든 재료를 투명한 용기에 담아 내용물을 ..

초협력, 서울을 살린다 - 박원순

박원순 시장은 알랭 드 보통에 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초협력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서울시의 정책에 관하여 강연했다. 그리고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에 대한 협력 의사를 밝혔다. 밑에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소통과 협력, 이를 넘어선 초협력을 통해 서울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재개발과 뉴타운이 진행되는 서울시는 현재 많은 갈등에 부딪히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이 중요하다. 이전에는 책상에서 이루어 지던 행정을 현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기 시작했다. "현장에는 늘 답이 있다" 전문가와 시민들을 직접 모시고 청책 토론회를 통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또한 찬성과 반대를 하는 사람들을 모두 모아 청책을 진행한다. 시청 앞의 시민발언대를 통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

일상의 지혜, 인생학교 - Alain de Botton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은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의 교장으로서 참석해 일상의 지혜와 교육에 관하여 강연했다. 밑에 알랭 드 보통의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농부의 아들이 농부가 되는 전통사회와 달리, 현대사회는 스스로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교육한다. 빌게이츠나 왕족이 되기를 꿈꾸지만 로또 당첨보다 어렵기 때문에 그렇게 되지 못하면 자괴감을 느끼게 된다. 현대 교육은 기술과 지식에 치중되어 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해주지 못한다. 좋은 교육은 회계, 생물, 엔지니어링 등의 기술적인 실력이나 능력이 아니라 인생의 도전 과제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관계를 키우는 방법, 사회에 대한 의무, 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이 되야한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

월드 와이드 웹(WWW)과 협력의 세계화 - Tim Berners-Lee

2013년, WWW(월드 와이드 웹)의 탄생 20주년을 맞 SDF 2013의 기조연설자로 WWW의 창시자 팀 버너스-리가 올라왔다. 밑의 내용은 팀 버너스-리가 강연 중 한 말을 정리한 내용이다. WWW가 있기 이전에 인터넷은 존재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인터넷은 1969년 개발된 이래 20년동안 소수의 대학과 연구기관만 사용해왔다. 소수가 아닌 다수의 협력과 연결이 가능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1989년 CERN(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에서 WWW를 개발했고 이를 특허 신청하지 않고 1993년 4월 30일 무료로 일반에 공개했다. 이 세상에는 많은 문제들이 있고 각자 부분적인 해답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산재해 있는 해답의 조각들을 맞추는 방법이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