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광안대교의 이면
부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주로 찾는 곳은 정해져 있다. 일단 여름마다 젊음이 넘치는 해운대와 광안리, 번화가인 서면, 야구의 성지 사직구장, 용두산공원, 태종대, 이기대, 누리마루, 송정 해수욕장....
이외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수 많은 관광지들은 부산이 서울을 잇는 대한민국 제 2의 도시임을 증명한다.
이번에는 이 수 많은 관광지 중에 광안리에 관하여 얘기하려 한다.
참고로 이 글은 광안리에서 수영이나 즐기고 여자의 비키니나 구경하려는 사람들에겐 다소 지루하고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광안리에 처음 들어서게되면 보통 사람들이 보고 즐기는 광안리의 모습은 대략 이런 모습이다.
광안대교와 광안리는 특유의 풍경을 자아내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필자는 이 모습외에 광안대교의 다른 모습, 이면을 통한 또다른 풍경을 추천하고 싶다.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은 광안리에 들어서면 이 모습만 보고 후딱 가버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광안대교가 만드러내는 또다른 풍경을 감상하려면 광안리에서 서쪽으로 좀 이동해야한다. 광안리의 해변이 끝나고 '삼익비치아파트'라는 곳이 나오는 데, 아파트 단지의 주변을 따라 아름다운 산책로와 방파제 그리고 방파제 너머로 보이는 웅장한 광안대교는 관강객들이 쉽게 찾지 못 하는 또다른 장관을 선사한다.
'삼익비치아파트'의 산책로 모습이다. 동네 주민들이 조깅이나 산책을 하는 모습이다. 지도상으로 확인한다면 밑의 지도를 참고하면된다.
이 산챌로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는 방파제와 어우러져 또다른 경관을 선사한다. 그럼, 이번 여행에 광안리를 들르게 된다면 광안리의 해안만 들러 보지말고 시간을 조금더 투자해서 광안대교의 색다른 이면을 감상하면 좋을거 같다.